드라마 5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슬프지만 현실의 일기. 이시대의 직장인들을 위한 드라마 미생(2014)

#1. 요약혼자 하는 바둑밖에 할 줄 몰랐던, 나이 스물 여섯이나 먹고 그동안 뭘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장그래가 살아남고, 살아나가는 이야기. 아직도 남성 중심인 직장에서 여자로서 싸워 나가는 안영이(강소리) 이야기. 항상 최고였던 장백기가 제대로 된 일 한번 못하고 사무실의 병풍이 된 이야기. 이리저리 발로 뛰며 정보와 현장을 중요시하는 한석률의 이야기.그리고 직장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오과장, 김대리를 비롯한 원 인터네셔널 식구들. 인생은 끊임없는 반복,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뭔가 하고 싶다면 일단 너만 생각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없어. 자꾸 사람을 파악하려고 애쓰다가는 자기 시야에 갇히는 거거든 남을 파악한다는게 결국 자기 생각 투사 하는 거라고, 그러다 자기 자신에게 속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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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억울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21세기 동화이야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1. 내용 요약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한 소년 박수하(이종석)와 바른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을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드라마. 판타지, 법정, 스릴러, 가족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까지 불릴 정도로 다양하고 디테일한 전개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진실이 재판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재판에서 이기는 것이 진실인 거야" 라고 대사를 날려댔던 차가운 장변호사가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줄 겁니다. 당신의 입장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국선전담 변호사입니다." 라며 가난하고 헐벗은 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로 변화하기까의 내용. 주인공 박수하 외모면 외모, 운동이면 운동, 마음이면 마음, 남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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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보고 세 번 봐도 계속 감동적인 가슴 먹먹한 멜로 이야기. 영화 <노트 북>

네이버에 멜로영화 추천이라 뜨면 주저없이 1순위로 뜨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봤겠지만 두 번 보고 세 번 봐도 다시금 눈물짓게 하는 노아와 앨리의 가슴 먹먹한 멜로이야기이다. 천진난만한 앨리와 앨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해주는 남자 노아. 철없던 10대의 사랑과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랑. 그리고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영화. 천진난만한 앨리와 그런 앨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해주는 노아. 잔잔한 호수와 뜨거운 태양,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하는 영화 이다. 별똥별같은 청춘의 사랑 "최고의 사랑은 영혼을 일깨우고 더많이 소망하게 하고 가슴에 열정을 마음엔 평화를 주지. 난 네게서 그걸 얻었고... 너에게 영원히 주고 싶었어" 부유한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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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아내의 꿈을 찾아 떠난 여행. 애절한 로맨스 영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영화 -사랑하는 아내의 꿈을 찾아 떠난 한 남자의 여행.- 사랑을 베풀기만하고, 받아보진 못한 우리 어머니. 후지산과 독일의 한적한 시골(바이에른 알고이)을 배경으로 죽음을 앞둔 한 노부부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영화이다. 한평생 철저하게 기차같은 삶을 살았던 주인공 루디. 아내를 사랑하지만 가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제시간을 딱딱 지키며 정해진 트랙만을 순회하는 기차처럼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평생을 남편을 이해하며 내조해주었다. 우연히 병원에서 루디(남편)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된 트루디(부인)는 그가 없는 세상을 살아갈 세상에 끔찍하기만 하다. 그와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베를린으로 자식들을 보러 간다. 한 평생을 자식농사에 바쳤지만 다 커버린 자식들을 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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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그 시대 여성들. 영화 <오만과 편견(2005)>

2013년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이 출간 된 지 2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이를 영화화 한 조 라이트 감독의 . 왜 아직까지 오만과 편견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된 영화였다. 19세기 영국의 남성 중심의 신분제 사회 속에서 남녀간의 결혼과 사랑이라는 내용을 다루는 . 오늘 날 현대의 시선으로 보아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보편적인 남녀간의 사랑을 다루는 영화. 오히려 신분이라는 장벽을 뛰어 넘어 낭만적 사랑을 이루는 그들이기에 오늘 날 로맨스 영화보다 더 감동을 주면 줬지 덜 하지는 않다. 진지한 주연들과 가벼운 조연들의 확연한 색채구분과 캐스팅은 정말 탁월했던 것 같다. 석양과 넓게 트인 들판, 아름다운 마을과 성으로 영상미를 살리고 원작에서 주요 굵은 사건만을 짤라 다루는 농축된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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