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원 1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이건 슬픈영화이자 웃긴영화. 화려한 과거와 우울한 현재의 유쾌한 멜랑콜리 영화 <블루 재스민 Blue Jasmine, 2013>
여기 어딘가 정신이 나간 것 같은 여자가 있다. 샤넬에 자켓에 에르메스 벨트와 백, 반클리프, 루이비통 등 최고 명품만을 입으며 귀부인의 티가 좔좔 흐르는 이 아줌마의 이름은 재스민. 하지만 항상 백에는 우울증 약이 있으며 가는 곳마다 보드카를 따서 물처럼 마신다. 뿐만 아니라 혼잣말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옆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그녀의 상태는 어딘가 불안해보인다.간질 환자, 정신질환, 신경쇠약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그녀는 술과 약에 의지하고 있었다. 대체 무엇이 샤넬과 반클리프를 두르고 기본 팁으로 100달러를 선뜻 내미는 그녀를 망가뜨렸을까? 분명 그녀의 이야기는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슬픈 이야기이다. 뉴욕 최상위층 1% 사교계를 주름잡던 그녀가 하루아침에 ..
2016. 1. 29. 21:15 written by hyunso10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