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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보고 세 번 봐도 계속 감동적인 가슴 먹먹한 멜로 이야기. 영화 <노트 북>

네이버에 멜로영화 추천이라 뜨면 주저없이 1순위로 뜨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봤겠지만 두 번 보고 세 번 봐도 다시금 눈물짓게 하는 노아와 앨리의 가슴 먹먹한 멜로이야기이다. 천진난만한 앨리와 앨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해주는 남자 노아. 철없던 10대의 사랑과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랑. 그리고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영화. 천진난만한 앨리와 그런 앨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해주는 노아. 잔잔한 호수와 뜨거운 태양,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하는 영화 이다. 별똥별같은 청춘의 사랑 "최고의 사랑은 영혼을 일깨우고 더많이 소망하게 하고 가슴에 열정을 마음엔 평화를 주지. 난 네게서 그걸 얻었고... 너에게 영원히 주고 싶었어" 부유한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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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아내의 꿈을 찾아 떠난 여행. 애절한 로맨스 영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영화 -사랑하는 아내의 꿈을 찾아 떠난 한 남자의 여행.- 사랑을 베풀기만하고, 받아보진 못한 우리 어머니. 후지산과 독일의 한적한 시골(바이에른 알고이)을 배경으로 죽음을 앞둔 한 노부부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영화이다. 한평생 철저하게 기차같은 삶을 살았던 주인공 루디. 아내를 사랑하지만 가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제시간을 딱딱 지키며 정해진 트랙만을 순회하는 기차처럼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평생을 남편을 이해하며 내조해주었다. 우연히 병원에서 루디(남편)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된 트루디(부인)는 그가 없는 세상을 살아갈 세상에 끔찍하기만 하다. 그와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베를린으로 자식들을 보러 간다. 한 평생을 자식농사에 바쳤지만 다 커버린 자식들을 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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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멜로 드라마.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없다. 평균 연령70인 배우들만으로 위 명제를 훌륭히 증명해낸 영화. 노년의 배우들이 펼치는 동화같이 순수한 사랑이야기. 영화 이다. 만석과 이뿐의 달달한 사랑이야기 만석은 우유배달을 하는 노년의 할아버지이다. 집에서는 손녀딸을 비롯한 가족들 눈치에 제대로 기도 펴치 못하지만 밖에서는 욕쟁이 할배로 길거리 무서운 할배이다. 하얗게 눈이 내리는 어느 날. 리어카를 끌고 내리막길을 힘겹게 내려가는 송씨와 마주친다. "아니 왠 할망구가 빙판길에서 리어카를 운전하고 지x이야! 신경쓰이게.." 터프하게 할머니를 도와주고 쿨하게 해어졌지만 다음날부터 계속 할머니가 신경쓰이는 만석. 자나깨나 하루종일 송씨 생각이다. 폐지를 모아 파는 할머니가 계속 걱정이 되어 우유팩을 모아서 골목에서 기다리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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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로맨스가 땡길때, 로맨틱 재즈영화 어느날 사랑이 걸어왔다 (Lullaby for Pi 2010)

사랑을 잃어버린 한 남자와 기억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문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달달한 로맨스 로맨틱한 재즈음악까지.!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영화 어느날, 사랑이 걸어왔다(Lullaby for Pi) 입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죽어버린 연인 조세핀을 잊지 못하여 그녀와의 추억이 있는 모텔에서 폐인처럼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 샘 어느 날, 그의 모텔에 한 여자가 무단침입을 합니다. 펑펑 울면서 들어오더니 훅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꼭 잠그고 나오지 않는 여자. "얘기하기는 싫은데요 근데 당신 목소리는 듣고싶어요 소리만요, 혼자있는게 아니란걸 알 수 있게요" 이리저리 달래봐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화장실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있는 그녀를 위해 그는 문 밖에서 잔잔하게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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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알아가는 소녀의 유쾌한 이야기. 앙큼.발랄.순진 종합선물세트 영화 <나에게서 온 편지(The Dandelions, 2012)>

세상이 무서워 웅크려있던 아이, 말도 제대로 못하던 아이에게 생에 처음으로 친구가 생겼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느껴보고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이야기. 영화 나에게서 온 편지이다. 죽음이 두려운 소녀 라셸 여기, 세상을 무서워하는 한 소녀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라셸 그녀는 병에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언젠가 할머니가 죽는 꿈을 꾼 후부터 그녀는 늘 가방을 메고 잔다. 할머니 뿐만이 아닌 자신의 가족들이 자다가도 갑자기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가방을 메고 자는 것이다. "왜 가방을 메고 자니?"라는 엄마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 라셸 때문에 그의 엄마 콜레트는 이런 라셸은 딸을 심리치료사에게 데려간다. 콜레트는 의사로 항상 바쁘기에 딸과 이야기할 시간이 없고 영화를 보는 내내 모녀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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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함으로 당신을 치료해줄 힐링영화, 따뜻한 향기가 피어나는 < 해피해피 브레드>

해피해피 브레드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허덕이는 누군가들을 위해 나온 영화. 아름다운 츠키우라의 풍경, 가슴 따뜻한 사람들, 맛있는 빵. 이 영화의 패턴은 단조롭다. 빵빵 터지거나 자극적인 부분 없이 고요한 호수처럼 영화는 진행된다. 하지만 조미료가 없다고 영화가 맛이 없겠는가. 소소하고 단조롭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항상 보는 이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유지되게 해준다. 빵,사람, 풍경 이 세가지로 당신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 무방부제 영화. 헤피헤피 브레드다. 행복의 소리, 따뜻한 향기가 베어나오는 카페 마니로 놀러오세요. 옛날 어느 먼 옛날에 달과 소년 마니가 있었다. 마니는 매일 밤 자전거에 달을 태워 밤하늘을 달려간다. 이 달로 인해 밤하늘은 해가 져고 어둡지 않아 사람들이 길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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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우연일까 운명일까? 바보같은 로맨스<영화 Turn left, Turn Right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2003)<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했다. 우연의 계기로 그 사람과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얘기를 하면 할 수록 그사람이 좋아지고 그사람에 대하여 더 알고 싶다. 나 뿐만 아니라 그 사람도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다. 죽이 척척 잘맞는다. 잘 될 것만 같던 우리의 관계. 하지만 다음에 만날날을 기약하며 헤어지는 순간 마치 운명의 힘이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그사람이 생각나서 미칠것만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그사람과 만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루하루 그리움에 파묻혀서 살고 그렇게 그 사람을 가슴에 묻으며 시간을 보낸다. 영화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Turn left, Turn right이다.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병맛같은데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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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그 시대 여성들. 영화 <오만과 편견(2005)>

2013년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이 출간 된 지 2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이를 영화화 한 조 라이트 감독의 . 왜 아직까지 오만과 편견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된 영화였다. 19세기 영국의 남성 중심의 신분제 사회 속에서 남녀간의 결혼과 사랑이라는 내용을 다루는 . 오늘 날 현대의 시선으로 보아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보편적인 남녀간의 사랑을 다루는 영화. 오히려 신분이라는 장벽을 뛰어 넘어 낭만적 사랑을 이루는 그들이기에 오늘 날 로맨스 영화보다 더 감동을 주면 줬지 덜 하지는 않다. 진지한 주연들과 가벼운 조연들의 확연한 색채구분과 캐스팅은 정말 탁월했던 것 같다. 석양과 넓게 트인 들판, 아름다운 마을과 성으로 영상미를 살리고 원작에서 주요 굵은 사건만을 짤라 다루는 농축된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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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공룡 하토의 좌충우돌 성장기. 그리고 따뜻한 가족애 <고 녀석 맛나겠다(2010)>

누구나 어렸을 적 이런 고민 한 번 쯤 해본적이 있었을 거다. '내가 진짜 엄마의 아들이고, 아빠의 딸이 맞나? 어디서 입양된게 아닌가?' 이런 생각들.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고민들. 엄마는 왜 엄마고 저사람이 왜 내 아빠인가? 이런 질문에 그래도 내 엄마니까, 아빠니까, 내 아들이니까. 라는 답을 내리는 꽤 명쾌한 영화. 동화 원작 영화답게 간단하면서도 쉽게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해결한다. 육식 공룡인 아이를 주워 키우는 초식 동물 엄마와 초식 동물의 삶 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육식 공룡을 꿈꾸는 하토.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모성애와 부성애, 가족애에 관한 영화. 에 가려 빛을 제대로 발하지 못했지만 간단하고 빠른 전개로 쉽게 풀어면서 흡입력있는 스토리. 아기자기한 세계의 영상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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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피어나는 한 송이의 꽃. 아프간의 비극과 고독한 여인의 삶이 있는 영화 <어떤 여인의 고백>

여자라는 이름의 감옥 '부르카'가 무엇인지 아는가? 부르카는 이슬람 여성들이 입는 머리부터 발목까지 덥는 옷이다. 자신의 온 몸을 덮는 옷 처럼 이슬람 여성의 삶은 억압과 폭력, 고통으로 얼룩져 있다. 영화은 이슬람 사회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침묵하던 한 여성이 전쟁으로 10여년간 묵혀두었던 삶을 고백하는 이야기이다. 여인의 아버지는 도박중독자였다. 돈을 잃은 날이면 항상 집에와서 폭력을 사용하였고, 빚 때문에 언니는 18살도 되기 전에 40세 남성에게 팔려갔다. 여인은 항상 집에서는 두려움에 벌벌 떨었고 17세 때 얼굴도 모르는 돈 많은 전쟁영웅과 결혼하게 된다. 결혼을 해서는 아이를 못 낳는 다는 이유로 시어머니에게 모진 구박을 받고, 결국 딸을 둘 낳았지만 아들을 못 낳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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