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드라마 3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슬프지만 현실의 일기. 이시대의 직장인들을 위한 드라마 미생(2014)

#1. 요약혼자 하는 바둑밖에 할 줄 몰랐던, 나이 스물 여섯이나 먹고 그동안 뭘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장그래가 살아남고, 살아나가는 이야기. 아직도 남성 중심인 직장에서 여자로서 싸워 나가는 안영이(강소리) 이야기. 항상 최고였던 장백기가 제대로 된 일 한번 못하고 사무실의 병풍이 된 이야기. 이리저리 발로 뛰며 정보와 현장을 중요시하는 한석률의 이야기.그리고 직장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오과장, 김대리를 비롯한 원 인터네셔널 식구들. 인생은 끊임없는 반복,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뭔가 하고 싶다면 일단 너만 생각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없어. 자꾸 사람을 파악하려고 애쓰다가는 자기 시야에 갇히는 거거든 남을 파악한다는게 결국 자기 생각 투사 하는 거라고, 그러다 자기 자신에게 속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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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억울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21세기 동화이야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1. 내용 요약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한 소년 박수하(이종석)와 바른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을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드라마. 판타지, 법정, 스릴러, 가족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까지 불릴 정도로 다양하고 디테일한 전개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진실이 재판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재판에서 이기는 것이 진실인 거야" 라고 대사를 날려댔던 차가운 장변호사가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줄 겁니다. 당신의 입장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국선전담 변호사입니다." 라며 가난하고 헐벗은 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로 변화하기까의 내용. 주인공 박수하 외모면 외모, 운동이면 운동, 마음이면 마음, 남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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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가 되는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2009)

방영기간동안 하는줄도 몰랐던 드라만데 언젠가 아디서 박정현의 그저바라보다가 노래를 듣게 되었고 노래가 참 좋아가지고 보게되었던 드라마. 그리고 보면서 참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었다. 내용은 한지수(김아중)라는 톱스타 여배우가 사고를 무마하려고 평범한 우체국 직원 구동백(황정민)과 가짜로 열애설을 흘려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톱스타라는 지위에서 보지 못했던 작은 사랑들을 아무조건 없이, 그저 당신이라서 한없이 배푸는 구동백을 통해 눈에 뜨고, 구동백에 점점 의지하게 되는게 참 감동이고 재미있다. 또 기억에 남는게 조연들의 앙상블이 참 좋았다. 털털하고 시원한 가족들이나 김광규를 비롯한 우체국 직원들도 참 보기 좋았고 일상의 반복에 지치고, 작은 위로와 사랑이 필요하다면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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