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기간동안 하는줄도 몰랐던 드라만데

언젠가 아디서 박정현의 그저바라보다가 노래를 듣게 되었고

노래가 참 좋아가지고 보게되었던 드라마.

그리고 보면서 참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었다.

 

내용은 한지수(김아중)라는 톱스타 여배우가 사고를 무마하려고

평범한 우체국 직원 구동백(황정민)과 가짜로 열애설을 흘려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톱스타라는 지위에서 보지 못했던 작은 사랑들을

아무조건 없이, 그저 당신이라서 한없이 배푸는 구동백을 통해 눈에 뜨고,

구동백에 점점 의지하게 되는게 참 감동이고 재미있다.

또 기억에 남는게 조연들의 앙상블이 참 좋았다.

털털하고 시원한 가족들이나 김광규를 비롯한 우체국 직원들도 참 보기 좋았고

 

 

일상의 반복에 지치고, 작은 위로와 사랑이 필요하다면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이다.

 

 

 

 

세상에는 정말 나쁘기만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 슬프기만한 일은 없는 것 같구요. 지수씨 행복하고 싶으시죠? 그럴거면 웃는거 밖엔 방법이 없습니다.

항상 웃으실거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웃으세요

 

 

 

살면서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 나쁜일이 생기는게 슬픈 인생이 아닙니다.

후회할 일이 생기면 교훈을 얻을 수 있고요

나쁜일이 생기면 좋은 일의 소중함이라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진짜 슬픈 인생은 살면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건 밤하늘에 떠 있는 별만이 아니래요.

이 땅위에 발을 딛고 있는 사람들 그 존재만으로

한 사람 한 사람 반짝 반짝 빛나는 거래요

 

 

 

 

 

 

카테고리

리뷰/드라마

날짜

2016. 1.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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